시마노 핏불 g5 싱킹 합사
바람 부는 날 낚시, PE 합사줄이 문제였을까?
SHIMANO PITBULL G5 사용 후기와 함께 알아보는 싱킹 합사줄의 장점
1. 바람 부는 날, 낚시가 왜 더 어려울까?
낚시를 자주 다니다 보면, 특히 바람 부는 날에 채비 운용이 어려운 경우가 많죠.
줄이 바람에 날려서 캐스팅 방향이 틀어지고, 라인이 수면 위에서 떠다니면서 입질이 잘 느껴지지 않는 일이 생기죠.
이런 문제는 특히 PE 합사줄을 사용할 때 더 심하게 느껴지곤 합니다.
조금 오랜기간 1호줄 사용을 했었는데, 이번 출조 때 바람이 많았는데요.
많이 풀려서 바위에 쓸리더니, 조금 무거운 임연수어를 잡은 것 같은데...
얼굴 보여주고 원줄이 터져버렸네요 ㅎㅎ
그래서 이번에는 가을 출조를 준비하는 겸 하여 1호줄을 사는데 있어
싱킹합사를 고민하다 핏불 g5를 구매했습니다.
2. PE 합사줄의 특징과 한계
PE 합사줄은 가볍고 얇으면서도 인장 강도가 뛰어나 많은 낚시인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8합사는 줄이 부드럽고 캐스팅 비거리가 좋아 선호도가 높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 비중이 낮아 수면에 뜨기 쉬움
- 바람에 휘날리는 정도가 큼
- 어신 전달력이 떨어질 수 있음 (줄이 느슨하게 형성됨)
특히 방파제나 갯바위처럼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 환경에서는 오히려 줄의 비중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3. SHIMANO PITBULL G5 – 싱킹 타입 합사줄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롭게 선택한 제품이 SHIMANO PITBULL G5입니다.
제품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 호수: 1.0호
- 강도: 16.7lb (7.6kg)
- 길이: 150m
- 색상: 스틸 그레이
- 특징: 싱킹(Sinking) 타입 / 비중 높음 / IZANAS 섬유 사용
가장 큰 특징은 비중이 높아 물속으로 가라앉는 합사줄이라는 점입니다.
기존의 일반 PE라인이 수면 위에 머무는 것과 달리, PITBULL G5는 빠르게 가라앉아 채비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정리하며
합사줄 선택은 단순히 ‘호수’나 ‘합사 수’만으로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낚시 환경, 대상어종, 낚시 스타일에 따라 줄의 비중, 감도, 내구성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핏불 g5 합사가 싱킹이니 이를 잘 전개해서 안전한 낚시가 잘 진행되면 좋겠네요.


SHIMANO PITBULL G5는 바람 많은 날에도 안정적인 낚시를 가능하게 해주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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