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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 극복기1

번아웃 - 일은 끝났는데 마음이 안 끝나.. 번아웃보다 무서운 정서적 후유증‘일이 끝나면 끝날 줄 알았다.’퇴근하며 오는 길에서도 머리는, 마음은 일이 안 끝났다. 피로는 가시지 않고, 주말은 아무것도 하기 싫었다. 몸은 쉬고 있는데 마음은 여전히 ‘일’ 안에 갇혀 있는 느낌.그렇게 살아오는 2년이 언제 어떻게 지나갔는지.....일이 끝나도 내가 끝나지 않았다보고서도 제출했고,회의도 마쳤고,일은 모두 마무리된 것 같은데이상하게도 머릿속은 멍하고,가슴은 답답하고,작은 소리에도 예민해졌다.웃음이 사라졌고,내가 아닌 나 같은 느낌이 들었다.왜 이런 감정이 남는 걸까?사실 ‘일’은 끝났어도그 다음의 일이 있고, 그 일을 준비하기 위한긴장, 책임감, 스트레스는 늘 강강강의 생활이었던 것 같다.쉬는 게 무엇인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재미가 있는 것이 없었다.. 카테고리 없음 2025. 5. 27.